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흑돼지 산업 활성화와 종자주권 확립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제주흑돼지생산자회가 공동 개최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산 흑돼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품종정립과 체계적인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제주흑돼지 산업 발전 방안(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강원명 과장) △흑돼지 신품종 개발 및 활용(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 박사) △제주흑돼지 정립 및 계통조성과증식체계 구축 방안(정P&C연구소 정영철 소장)을 소개한다. 아울러 △제주흑돼지와 일반돼지 육질 비교 및 브랜드화 방안(제주대학교 류연철 교수) △제주흑돼지 수출 및 유통 사례(제주흑돼지생산자회 오영익 회장)에 대해 발표한다. 제주흑돼지의 대부분은 25개 흑돼지 사육농장으로 구성된 ‘제주흑돼지생산자회’에서 생산한다. 국립축산과학원 GSP종축사업단은 제주산 흑돼지의 육질을 높이기 위해 ‘난축맛돈’과 교배하는 등 제주흑돼지의 체계적인 개량과 육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난축맛돈’은 일반돼지와 비교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 튀김, 부각, 강정 등으로 먹기 좋은 약초인 더덕과 도라지의 뿌리와 갯기름나물, 땅두릅, 참죽나무순 등 5종을 소개했다. 더덕과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요즘과 같은 봄철에 황사나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유의 쓰고 텁텁한 맛 때문에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쉬우나 강정이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으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다. 도라지와 더덕처럼 뿌리를 쓰는 약초는 쓴맛을 없애기 위해 먼저 소금물에 10분 이상 담가 놓은 뒤문질러 씻는다. 그 후 튀김옷 재료를 섞어 바싹하게 튀긴다.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케첩을 끓여 소스를 만들어 튀긴 도라지에 버무리면 강정이 된다. <더덕(도라지) 튀김 간단 레시피> - 재료: 더덕(도라지) 200g, 밀가루(살짝 입힐 정도), 튀김가루(반공기), 물, 굵은소금(1작은술), 각 얼음, 식용유, 강정소스 또는 양념장 - 만드는 법: 가. 더덕과 도라지 껍질을 벗기고 길이로 가른 뒤 소금물에 30분 담가뒀다가 물기를 닦는다. 나. 마른 밀가루를 입히고 튀김가루에 찬물과 각 얼음으로 묽은 튀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2030젊은세대의 안정적농촌정착을 위해 농지은행사업의 농지지원을 올 하반기에 집중 육성·지원한다. 공사에 따르면, 2030세대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문제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은행사업의 농지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 20세∼39세 이하인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자로서 영농계획, 영농기술, 경영능력, 영농정착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으며, 지원규모는 선정 후 5년이내에 5ha까지 희망농지를 매입·임차하고자 하는 자에게 농지매매, 장기임대차, 농지매입비축(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농지를 지원해주고 있다. 전승주 본부장은 “20∼30세대 농업인이 희망을 갖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지사장 장성원)는 경기도 시흥시 물왕동 흥부저수지에서 지사 직원 20명, 시흥시청 직원 20명, 군부대 30명, 지역주민 3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흥부저수지 수위 하강으로 저수지에 침전된 각종 생활쓰레기 총 7톤을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시흥시청에서 전량 수거하여 폐기하기로 함으로써, 기관 간 협업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김윤식 시흥시장과 장성원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흥부저수지가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서의 기능 유지 외에도 시흥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환경정화 행사가 범사회적 환경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 권선1동(동장 박정숙)에서는 30일 2015 마을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인‘차향기와 효사랑 마을만들기’ 두 번째 활동이 있었다. 이 사업은 우리문화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권선예절원이주축이되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생활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올바른 인격형성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한사업이다. 이 날 활동에서는 청소년 40여명이 올바른 인사예절과 배례법을 익히는전통문화체험에 함께 참여했다. 앞으로도 권선1동과 권선예절원은 올해 10월까지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을대상으로 차 문화와 생활예절 교육을 운영하고 요양시설 어르신께 전통차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전통문화 전파와 효친사상 고취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정숙 권선1동장은 “권선예절원 활동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있는 오늘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성을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 권선구 서둔동(동장 허의행)에서는 지난 달 30일. 마을계획단 3차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을계획단은 마을만들기협의회원과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추진주체,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보는 임시 조직이다. 이 날은 마을계획단 8명과 마을튜터, 담당 조교, 수원시정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2013년에 운영한 마을계획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참여자 각자의 의견을 심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해보고의견을 제시하는 등 앞으로 가져야할 우리 마을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모임에 참여한 주민은 “오늘 모임에서는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면서, “남은 시간동안 이웃들과 함께 우리 마을이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